이동할 때도 탄소중립! 녹색교통에서 해법을 찾다! 

- 12.15(금), 탄녹위와 국토부·해수부가 함께 녹색교통 컨퍼런스 개최- 철도·항공·해운·대중교통에서의 탄소중립을 위한 당면과제 논의

  

□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12월 15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녹색교통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 컨퍼런스에서는 ‘경제안보시대, 수송분야 탄소중립의 역할‘에 대한 이규진아주대학교 교수(탄녹위 수송전문위원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철도· 항공·해운의 친환경 전환과 교통수요 관리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ㅇ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 해사산업연구실장은 ’친환경 선박(저탄소, 무탄소) 도입을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 모범국가로서 국제해운 탈탄소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선대로 전환, 친환경 선박 기술 및 미래연료 인프라확충 등의 주요전략이 필요하다고 제기하였다. 

   ㅇ 한국교통연구원 노승원 부연구위원은 ’항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과제‘ 발표에서, 항공기는 단기간에 전기·수소 항공기로 전환될 수 없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탄소중립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생산 및 공급망 구축, 그리고 탄소중립 공항건설 및 운영 전략을 제안했다. 

  ㅇ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재영 책임연구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철도분야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에서 전철화 확대 및 무탄소(수소) 철도 등 철도인프라 저탄소화, 철도시설 저탄소 건설·관리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철도분야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ㅇ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교통수요 관리방향‘을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박상우 탄소중립연구팀장은 현재의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표를 진단하고, 수요관리정책 등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공주대학교 이선하 교수의 사회로, 국토교통부조성균 철도안전정책과장,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 임병준 서기관, 국가철도공단 이태구 정책개발처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병수 철도항공기획실장, (주)솔루티스 유종익 기후환경전략본부장이 참여하여, 녹색교통으로의 전환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 컨퍼런스를 주최한 탄녹위의 김상협 위원장은 “철도·항공·해운은 장거리여객과 화물 운송의 주요 수단으로서 녹색교통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오늘의 컨퍼런스에서 제시되는 여러 아이디어를 활용해철도·항공·해운의 저탄소화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자전거 정책도 종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교통분야의 탄소중립은전 지구적인 과제로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탄소저감과 함께 교통산업의활력도 제고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컨퍼런스 주제발표 자료와 발표 및 토론 영상 등 관련 내용은 탄녹위 홈페이지(www.2050cnc.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