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를 위해 민관 힘을 합치다

 

- 상의, 정부 공동으로 5월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 개최
-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위한 교두보 역할 기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정부와 공동으로 3월 29일(수) 10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공동주재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민관 합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과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과 홍보계획,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의 역동적 대응공유 및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기후산업 선도 및 新성장동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산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분야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2030 세계박람회’부산유치를 적극 지원하고자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12개 정부 부처와 국내·외 36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5.24(수)부터 5.27(토)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적 석학인 파티 비롤(Fath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리차드 뮬러(Richard Muller)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예정된 5.25(목)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많은 기후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관, 탄소중립관, 기후환경기술관 등 5개 전시관과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한 EXPO홍보관으로 구성한다.

박일준 차관은 모두말씀을 통해 “박람회는 기후산업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이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기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박람회가 기후산업 선도와 신성장동력화뿐 아니라 부산 엑스포 유치의 도화선이 되도록 기후산업 관련 민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부는 사전행사, 개막식,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연계행사, 폐막식 등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안)을 전반적으로 발표하면서 박람회 개최까지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정책 수요자 타겟형 뉴스레터 등 다양한 국내외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연계행사인 뉴욕타임즈 ‘A New Climate’과 폐막식인‘드림콘서트’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들은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하며,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다짐했다. 특히, 전시회 주요 참여기업들은 전시 컨섭과 주제 등을 설명하며 전시회에서 우수한 기후산업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마무리말씀을 통해 “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