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0만 6000개만큼 나무 심다...LG그룹 7개 계열사가 줄인 탄소 감축량 

 

LG '넷제로 특별보고서' 발간
2023년 탄소 425만 톤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



LG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실행 계획을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2 국내 주요 대기업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서를 발간한 내놓은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그룹 7 계열사는 지난해 탄소 425 (t) 줄였다. 숲 1헥타르(ha)당 40t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축구장 106,000 면적의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다.

 

구체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생산 공정에서 생기는 유해가스 제거, LG화학의 수소 연료를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 절감 등을 통해 탄소 약 105만t을 감축했다. 또 각 계열사에서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추가로 약 320t을 줄였다.

 

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2050년에는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2030년, LG이노텍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40년에 각각 넷제로를 먼저 달성한다.

 

LG는 2022년 수립한 '2050 그룹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매월 각 계열사의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꾸준히 탄소 배출량 감축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LG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질적 탄소중립 성과를 만들어가며 기후변화 위기 선제 대응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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