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탄소중립 실현 가이드라인(지침) 마련

- 기업의 산단 입주 구상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검토하여 

에너지 효율화 및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9월 27일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ㅇ 기업들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려 사항과 기준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ㅇ 기업들이 입주 구상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검토하도록 하고, 산단 ‘입주심사 사업제안서’ 제출 항목에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계획서’를 포함시켰다. 

 

□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지침)은 규제가 아닌 기업들이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ㅇ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성과는 제고하기 위해 기업이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 에너지 효율화 계획이 반영되어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하는 수준으로 수립된 것으로, 

 

 ㅇ 산업통상자원부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 에 따라, 고효율 에너지 설비는 기계·전기, 폐열회수·활용 등을 위한 22개 설비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동 설비 설치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 혜택 등도 명시했다. 

 

□ 한편,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은 2029년까지 탄소배출량의27%를 감축하고, 2040년까지 에너지 자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산단 5·6공구(3,709천㎡, 약 110만평)를 대상으로 지정(’22.7.)

 

 ㅇ 새만금개발청은 산단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지원을 위해 통합관제센터와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ㅇ 산단 입주기업들이 고효율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공장 지붕·주차장·보도·인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을설치하여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사업 개요 >

o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100%) / o (사업기간) ’22년∼’26년
o (주요 사업) 통합관제센터 및 스마트시설(에너지플랫폼, 계량기 등) 구축,
재생에너지 공급 계통연계(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

 

□ 이번 가이드라인(지침)은 정부의 무탄소 에너지 강화정책을 산단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지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ㅇ 지난 5월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무탄소 에너지(CFE) 포럼을 결성하였고, 대통령도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9월)에서 ‘무탄소 연합 결성’을 제안하는 등 정부의 무탄소 에너지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정부의 무탄소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실현하는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 라면서, 

 

 ㅇ “입주기업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범산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그 성과를 새만금산단 전체로 확산하여 글로벌(세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